vmware가 나온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명 가상PC라고 불리는 프로그램들은 vmware 외에도 여타 다른프로그램들이 몇개 존재합니다. 생각나는게 Virtual PC밖에 없네요.



저는 vmware를 버전8에서 9쯤부터 사용했었는데요 현재 12버전인 vmware workstation 과연 그래픽카드 공유는 언제될지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vmware를 처음 알게 된지는 아마도 2007년쯤 코어2듀오 PC를 구매하고 나서였을 겁니다. 그 당시만 해도 vmware의 수준은 그다지 좋지 않았으며 컴퓨터의 낮은 성능으로 인해 vmware를 제대로 작동시키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컴퓨터 성능이 점점 발전하고 컴퓨터를 교체하는중에 인텔 i시리즈가 나오면서부터 vmware를 가동하는데 문제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vmware workstation 요구사항


vmware를 단순히 OS테스트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크게 사양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2008년도쯤 생산되었던 2코어 CPU인 울프데일 E8400정도 되는 사양의 컴퓨터로도 충분히 돌아갑니다. 


하지만 vmware 내부에서 OS를 여러개 돌리기 위해서라면 점점 높은 사양의 성능이 필요합니다. 제 컴퓨터의 CPU가 2011년에 나온 샌디브릿지 계열 CPU인데 이정도면 vmware 내부 OS를 여러개 가동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램은 높게 가야 OS의 자원배분을 적절히 하여 vmware 가동중 오류로 인한 프로그램 멈춤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OS 하나당 2기가정도의 자원만 추가한다 하더라도 넉넉하게 잡아서 16기가 이상의 램이 필요합니다.  



vmware workstation serial 과연 필요한가?


우리나라 대중적인 네이버나 다음에서 vmware를 검색하게 되면 당연히 자료실에 쉐어웨어라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이 프로그램은 유료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시리얼 키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vmware는 대인배라 시리얼이 없다고 해서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시리얼 입력부분에 시리얼미 미등록되었다는 메세지만 뿜을 뿐이죠. 그것도 일부러 들어가지 않는 이상 신경 쓸 이유도 없습니다. 어도비의 누군가와는 격을 달리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굳이 시리얼을 등록하고 싶으신 분들은 무적의 구글을 탐험하시면 컴퓨터좀 한다 하시는분들은 아마 10분안에 찾으실 수 있으니 따로 올려놓지는 않겠습니다.



vmware workstation 게임 돌리기


제가 vmware를 이용하여 게임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vmware에서 다이렉트9를 지원하면서부터 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다이렉트 오류를 뿜으며 대부분의 게임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vmware 버전이 낮을때는 accelerated 3d graphics 라는 옵션을 따로 켜줘서 작동을 시켰어야 했지만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 자동적으로 다이렉트9를 지원하기 시작하여 사양이 낮은 게임들은 윈도우를 여러개 설치하여 한 컴퓨터에서 여러개의 게임들을 돌리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는 하지 않지만 리그오브레전드를 한창 즐겼을때 vmware로 관전이 가능할정도 였습니다. 사양이 그리 높지 않은 리그오브레전드는 vmware에서도 충분히 가동되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아시는 분이라면 실시간으로 관전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이 보며 알려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딜레이를 3분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아무리 3분 딜레이가 있는 관전이라도 예전엔 불가능했던 용 리젠시간재기 또는 현재도 가능한 핑크와드 위치 알아내기 등 약간의 편법이 가능했었죠.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대부분이 아직까지도 다이렉트9기반 게임이기 때문에 vmware에 돌아가지 않는 게임들은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사들도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는지 vmware를 이용한 멀티게임 운영시 게임이 접속이 되지 않거나 튕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물론 사양이 높은 게임들은 제외입니다.



vmware workstation 그래픽카드 공유 과연 언제?


vmware에서 게임을 여러개 돌리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다른건 다 공유가 이루어지는데 그래픽카드의 공유만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공유가 불가능하여 아직까지 vmware 자체 그래픽카드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조금만 성능이 높은 게임을 하더라도 가동이 불가능한 사태가 나옵니다. 언제쯤 vmware의 그래픽카드 공유 기능이 현실화 될 수 있을까요?



이상으로 vmware workstation 관련하여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2016년 1월에 vmware 개발팀 전체가 버림을 받았으며 개발자들 전원이 해고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개발을 계속 할거라고 하는데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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